[7월 피지컬노마드]새로운 도전! ; 아쉬탕가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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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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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엔 저희 피지컬노마드에선 요가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헬스와 런닝만 했기때문에
요가 수련은 정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광주의 칠사산 정기를 머금은 요가원에서
저희는 아쉬탕가 요가 클래스에 다녀왔습니다.
아쉬탕가 요가는 전통적인 인도 요가로, 굉장히 격렬하며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수련법 중 하나인 만큼 고난도에 속합니다.
또 다른 요가가와는 다르게 순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기억하면서 동작-동작이 끊기지 않도록 물 흐르듯 계속해서 움직임을 바꾸어야 하며, 호흡과 자세를 연계하는 강력한 요가스타일이라고 강사님께서 설명해 주셨어요.
요가원에 처음 들어갔을때 인센스 스틱이 타 들어가는 맑고 묘한 향기가 풍겼으며,
약간은 어둡지만 따뜻한 느낌, 정말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 졌습니다.
처음에 강사님이 아쉬탕가 요가의 기본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우리의 호흡과 동작을 조화롭게 맞추는 법을 지도해주셨습니다.
수업은 강사님의 지도아래 기본적인 아쉬탕가 시퀀스를 따라갔습니다.
강사님의 차분한 목소리와 정확한 시범 덕분에 처음 배우는 동작들도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었어요.
수업의 흐름은 꽤나 역동적이었지만, 동시에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흡법이 저희가 했던 헬스와 전혀 달라서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강사님께서 내쉬고~들이마시고~ 라고 차근차근 호흡법까지 설명해주셔서
호흡에 집중하면서 점점 자세가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동작도 있었지만, 사전에 "경쟁심을 버리고, 유연해야만 요가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라"는 말씀을 강사님께서 하셨기때문에
그말을 아로새기며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몸이 뻐근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몸이 풀리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치 몸 안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땀과 함께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죠.
마지막에 쉬는 자세인 사바사나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죽었다가 다시태어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온몸이 가볍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다른 동아리 멤버들은 정말 황홀했다며 꾸준히 요가수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모두가 정말 온몸이 흠뻑 젖을정도로 땀을 흘려가며 즐겁게 요가수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역시 운동하시는 분들이라 기본 근력자체가 남달라서 처음이지만 너무 잘해주셨다"며 칭찬을 해 주셨답니다.
피지컬노마드의 새로운 도전! 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