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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박세영
안녕하세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청년방송국(GBS) 3기 박세영입니다.
광주시에서 매년 허난설헌문화제가 열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허난설헌문화제는 경기도 광주시 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연례 문화 행사로, 매년 광주시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9월 7일 토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여성 시인인 허난설헌의 생애를 기리며,
문학과 예술로 청년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였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흥미진진했던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허난설헌은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지닌 시인으로,
그녀의 작품과 생애는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주와는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바로 허난설헌묘가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다는 것인데요.
여성의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조선시대에 태어나,
아름답지만 가혹한 삶을 살았던 허난설헌이 남긴 시들은
당대에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허난설헌을 기리는 문화제는 매년 광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문화제에 직접 참여하듯 생생한 경험을 느껴보세요 :)
허난설헌, 허초희는 본인의 능력으로 이름을 알린 조선의 천재 여성 시인입니다.
올해 허난설헌문화제는 '청년, 초희'라는 주제로
허난설헌을 27살 젊은 예술가로 바라보며
그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자 열린 축제입니다.
'청년 초희'라는 주제이기 때문에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2024년 허난설헌 문화제는 다양한 청년자치동아리 체험부스,
작품 전시 및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곳은 광주시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주차/대중교통>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광주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경안동 방면에서
17번, 3번, 3-1번, 32번, 60번 등 여러 버스를 타고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와 함께 지하주차장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아트홀 주변에는 카페와 맛집들이 많아
문화제를 즐기고 나서도 다양한 맛집 탐방을 할 수 있었어요.
광주시청 근처라 찾기 어렵지 않고,
택시나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이용 가능하니
접근성 면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야외광장에서는 아트마켓과 북마켓이 열렸습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 광주시서점협동조합과 함께하는
11가지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구경해보았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캐리커쳐, 풍선공예, 책갈피 만들기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어요.
허난설헌문화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부스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니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추어 일찍 도착해서
원하는 부스에 참여하고 대기를 걸어놓는 것이 좋아요.
이번 허난설헌 문화제는 ‘청년,초희’라는 주제로
더 누림 플랫폼과 협업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광주시 청년센터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정책 지원 사업 중 청년방송국도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더 누림 플랫폼 부스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청년지원센터 체험부스 참여 후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룰렛 기회와 스티커 엽서가 선물로 증정되었습니다!
꽝 없는 룰렛이라 인기가 많았습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창업누림>
광주시 청년 창업인을 위한 포스트잇 응원메시지 작성
& 미래의 나에게 타임캡슐 작성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 편에는 창업누림에 입주한 기업들의 소개가 적혀있었어요.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것처럼
모든 광주시 창업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
더 누림 플랫폼 청년 자치 동아리들의 부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미생활동아리 경기광주탐험대>
허난설헌 작약도 컬러링 엽서 꾸미기와
허난설헌 시 실크스크린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던 곳입니다.
<허난설헌 예술발굴 체험 공들인>
상감기법을 통한 허난설헌의 문장 찾아내기!
스크래치스티커를 활용하여
허난설헌의 시 발굴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허난설헌의 시를 깊에 들여다보니
더 마음속에 와 닿으며
체험하는 분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골프 과녁 맞추기 게임 버디버디>
작은 손으로 작은 골프공을 꾸미고 있는 광주시 아이들!
골프공 꾸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귀여운 스티커와 펜으로 열심히 골프공을 꾸미는 모습을 보니 귀여워 웃음만 나왔습니다 :)
<레진 스마트톡 체험 사부작사부작>
압화 스마트톡과 파츠 스마트톡 두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입니다.
공방에 찾아가야 체험해볼 수 있는 레진공예를
허난설헌 문화제에서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네요 :)
<캐리커쳐코리아>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의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진행하신 강사님이
열심히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계신 모습입니다.
문화제를 기념하여 행복한 하루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길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풍선아트 소중한 하루>
풍선 체험 진행 중이었던 소중한 하루 부스!
많은 아이들의 관심이 주목된 순간이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풍선아트가 인기가 많았던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광주시서점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라
광주시의 독립서점들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책속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한토이서점,
퇴촌의 즐거움 서행구간 책방,
그림책으로 행복해지는 근근넝넝,
그림이 있는 책방 노란부엉이,
방과후 즐거운 영어리딩클래스 마음북스랩,
어린이&양육자를 위한 서점 책방누크 등
광주시의 여러 독립서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점답게 책갈피 만들기, 그림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타임별 현장 접수가 진행되며, 회차당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도착하여 예약하는 것이 관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야외 공연장 옆쪽에는 핫도그와 닭강정, 츄러스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축제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야외 공연장에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임에도 날씨가 무척 더웠던 축제 당일이었는데
광주시민분들이 야외였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특히 광주시 광남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댄스동호회 와일드비트의 무대가 인상적이었어요.
그 외에도 폴 서커스 ‘폴로세움’,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동아리 기타등등이 함께한 ‘보이는 청년라디오’,
허난설헌연구회 회장님이 진행해주신 ‘허난설헌이 궁금해요’ 토크쇼,
구니스 컴퍼니의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광주시민들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즐길거리가 정말 많았던 이번 축제입니다.
허난설헌문화제는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그중 한 가지는 참여 인원이 많아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일찍 대기 명단을 등록해놓지 않으면
참여가 어려웠다는 점이에요.
행사 규모가 더 커져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에 따라 놓치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최태성 선생님의 인문학 강연 ‘허난설헌의 생애’,
전국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 본선,
백일장 시상식도 이루어졌습니다.
남한산성 아트홀 내부 갤러리와 로비는
9월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적북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밸런스블럭, 볼링, 팽이 등 나무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에서 한층 더 재미있게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부스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도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엘리멘탈과 작은 아씨들이
남한산성 아트홀 내부에서 상영이 이루어져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모였답니다.
전체 관람가 영화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허난설헌’을 주제로 한 서적 전시와
허난설헌에 대한 인물 소개가 되어있어
이 문화제를 더 깊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년, 초희가 꿈꾸었던 작가로서의 꿈,
그 꿈을 후대의 청년들은 ‘독립출판’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독립출판의 순서와 설명,
그리고 현재 독립출판물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이 잘 적혀있었습니다.
독립출판이란, 출판물의 기획부터 제작, 홍보, 유통까지
기존 출판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제작자가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누림 플랫폼에서도 독립 출판물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된 작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광주 청년들이 직접 쓰고 디자인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출판물입니다.
이 작품들이 광주시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많은 광주시민들이 광주 청년들의 독립 출판물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센터 동아리인 ‘광필’의 작품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광주시를 테마로 한
필름카메라 사진 작품 전시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이지만
청년들의 필름카메라를 통해 바라 본 광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품고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사진 작품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번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한,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였어요.
위대한 문학인의 업적을 기리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어린이, 청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 더욱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보여서 따뜻한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허난설헌에 대해 배우고, 함께 주말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광주시 청년들의 작품과 다양한 활동들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어요.
다음 문화제가 열릴 때 또다시 방문하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을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다음 허난설헌문화제를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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