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안녕하세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청년방송국(GBS) 3기 박세영입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에서는 

매월 청년들을 위한 여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가지원 프로그램 중 원데이 클래스는 

청년들이 생활에 활용 가능한 작품을 

손쉽게 제작하는 수공예 프로그램입니다. 

여가지원 원데이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착순에 들지 못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일정 확인 후 알림 설정 필수입니다! 

유난히 경쟁률이 높았던 제스모나이트 수업! 

그만큼 요즘 제스모나이트 라는 소재가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치열했던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의

 제스모나이트 공예 원데이 클래스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제스모나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제스모나이트가 무엇인가요? 

인체에 유해한 기존 레진 제품에 대한 환경적 대안을 찾는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을 위하여 1984년 영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반응성 미네랄 [석고기반 콘크리트성 가루] 과 

순수 수성 아크릴 폴리머의 조화로 만들어진 친환경 수성 아크릴 레진

 - 예술가, 디자이너를 위한 고품질 안전 재료

 - 휘발성 유해 물질 무 첨가 (솔벤트 프리) 제품

 -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배제되어 있음

 - 유럽 화재분류 인증 (EN13501-1) 

화학첨가물이 없어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 

‘탄소 중립’이 가능한 신소재입니다.

 Q.. 그렇다면 레진아트가 무엇인가요? 

레진은 합성수지! 

유기 화합물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수지 모양의 고분자 화합물입니다. 

액세서리 제작 시, 눈과 피부에 닿았을 때 

가려움과 따가움이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순한 성분은 아니지만 레진의 특성이 

높은 투명도, 높은 경도, 높은 황변 저항력이기 때문에 

최근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석고와 제스모나이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공예에 많이 사용하는 석고와 제스모나이트의 차이도 궁금해졌습니다. 

조사해보니, 석고보다 제스모나이트 라는 소재에 더 반하게 되었는데요. 

발색력과 내구성, 물과 불을 견디는 정도 

모두 제스모나이트가 우세했습니다. 

강사님이 수업 때 경화시간이 빠른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역시 석고보다도 경화속도가 빨랐습니다. 

무엇보다 공예 작업을 하다보면 작업이 끝난 후 뒤처리도 중요한데요. 

석고는 환경에 유해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물에 섞어서 버리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제스모나이트는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물에 섞어 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 위의 내용은 아트비스튜디오, 라이너스튜디오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실제로 제스모나이트 아치형 화병을 만들고 

경화하는 시간동안 강사님은 

수강생들이 사용한 실리콘 막대를 물에 불려서 닦고 계셨답니다! 

Q. 제스모나이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정교한 디테일 구현 

- 다양한 색상 / 질감 / 마감 가능 

- 높은 충격 저항성 (강력하고 유연) 

- 가볍고 높은 내구성 아트, 디자인, 모델링, 건축용 안전 자재입니다. 

제스모나이트 가루와 액체의 일정 비율 혼합하여 

섬세한 작업부터 대규모 업체 작업을 하는 모든 창작자에게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인증된 난연, 불연 소재로 공예, 디자인 제품, 액세서리, 

예술작업, 미니어쳐 모델링, 건축 내 외장재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한 무독성 수성 제품입니다. 

※ 위의 내용은 제스모나이트코리아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Q. 제스모나이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작업과정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탄소중립실천이 가능한 공예입니다. 

- 석고에 비해 가루날림이 적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 상온에서 자연경화 되며 경화되는 시간이 빠릅니다. 

- 내수성과 내화성이 좋아 인센스, 캔들 홀더, 화분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금속 및 다양한 재료가 호환되어 아트, 공예, 

인테리어, 건축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Q. 제스모나이트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 타 공예에 비해 재료비가 비쌉니다.

 - 수입되는 재료이기 때문에 품절사태가 빈번합니다. 

제스모나이트의 무궁무진한 발전 

제스모나이트 X 리싸이클링 폐플라스틱과 폐각 (조개, 굴 껍질 등)을 

활용하여 제스모나이트 공예도 가능합니다. 

제스모나이트 X 탬버린즈 아무리봐도 익숙한 소재길래 

자세히 봤더니 역시 너였구나 제스모나이트!! 

 2023년 5월 탬버린즈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제스모나이트! 

제스모나이트가 요즘 핫하다는 증거인 것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제스모나이트 공예 원데이클래스 준비물품> 

수강생이 따로 준비해야할 물품은 없으며, 

강사님께서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저울, 실리콘 막대, 일회용 장갑, 제스모나이트 액체와 베이스가루, 

오일, 행주, 종이컵 2개, 아치형화병 몰드, 다양한 염료,

 엽서꾸미기용 사인펜, 물티슈, 포장용 칠링백

 <제스모나이트 공예 원데이클래스 과정> 

오늘 만들어볼 작품은 아치형 화병&디퓨저 용기입니다. 

사용하는 기법은 테라조 기법! 

Q. 테라조 기법은 무엇인가요? 

인조석의 일종으로 대리석에 백색 시멘트를 가하여 

혼합하여 경화 후 표면을 닦은 것입니다. 

석분에 대리석 입자를 섞은 인조석.

 인조석의 일종으로 대리석의 부순 돌을 써서 

마무리한 것으로 현장 시공, 공장생산이 모두 가능하며 

내외, 바닥 마무리용 마감재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테라조 데코타일은 일반 상가나 가정 내 욕실과 주방,

현관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고 또한 입자의 종류와 색상, 바탕과 무늬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와 컨셉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간 포인트로도 많이 사용하는 패턴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테라조 기법을 활용하여 

제스모나이트 아치형화병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 위의 내용은 네이버지식백과 인테리어 용어사전, 디자인잇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제스모나이트 공예 작업 진행 순서> 

1) 테라조 칩 선택해서 잘게 부수기 

↓ 

2) 수성 아크릴 레진 용액 계량 후 조색하기 

↓

 3) 가루를 넣어 반죽하기 (+ 마지막에 테라조칩 함께)

 ↓

 4) 실리콘 틀에 부어 경화시키기 (약 20분) 

↓

 5) 하나뿐인 패키징 엽서 꾸미기

 ↓

 6) 사포 샌딩하기 & 마감 오일 

↓

 7) 제작한 엽서와 함께 패키징 하기 

본격적인 공예를 시작하기에 앞서, 

빠르고 쉬운 이해를 위하여 만들기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동영상 시청 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 

1) 테라조 칩 선택해서 잘게 부수기 

여러 색깔을 혼합하여 담아준 뒤 

마지막에 강사님께 양이 적당한지 확인을 받습니다.

 이 테라조 칩은 강사님이 직접 제스모나이트를 

얇게 경화시켜 만든 조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색의 통에 담겨있더라도 

연한 색과 진한 색 다양하게 선택하여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색들의 테라조 칩이 준비되어 있어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강사님께 색상 추천을 받으며 예쁜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조합해보았습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통에 담아 온 테라조 칩을 잘게 부숴줍니다. 

이 과정이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머릿속을 비우며 

생각 없이 테라조 칩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수성 아크릴 레진 용액 계량 후 조색하기 

액상과 가루를 안내에 따라 종이컵 2개에 각각 섞어줍니다. 

양이 많은 컵은 아치형 화분 아래 부분이기 때문에 

염료를 섞어 원하는 색으로 만들어줍니다. 

저는 검은색으로 결정하여 진한 검은색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3) 가루를 넣어 반죽하기 (+ 마지막에 테라조칩 함께) 

계량한 용액에 가루를 넣어 반죽해줍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마지막에는 테라조 칩을 넣어 섞어줍니다. 

4) 실리콘 틀에 부어 경화시키기 (약 20분) 

제스모나이트는 경화가 빠르기 때문에 

굳기 전에 서둘러 실리콘 몰드에 부어줍니다. 

시작 전 동영상에서 봤듯이, 양손기법을 사용하여 

실리콘 몰드에 채워주면 됩니다. 

처음 만들다보니 양손기법이 어려워서 살짝 헤맸지만, 

천천히 강사님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실리콘 몰드가 다 채워졌습니다!

 5) 하나뿐인 패키징 엽서 꾸미기 

경화시키는 동안 엽서 꾸미기를 진행합니다. 

제가 만든 제스모나이트 아치형 화병과 

미닝오브섬데이 브랜드 이름을 넣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엽서 꾸미기가 끝나면 늘찬 매니저님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화병이 예쁘게 만들어지길 기다립니다 :) 

30분 정도 지나니 이렇게 몰드와 화병이 

분리될 정도로 경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심스레 몰드에서 빼주면 예쁜 아치형 화병 완성!

 6) 사포 샌딩하기 & 마감 오일 

울퉁불퉁한 뒷면과 날카로운 부분을 사포로 문지르며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단계입니다.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진행해줍니다. 

무아지경으로 사포질 하다 보니 팔이 조금 아팠지만 

매끈해지는 화병을 만져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알게 된 제스모나이트의 매력! 

바로 원하는 부분을 신경 써 사포질하다보면 

해당 부분을 더 잘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요. 

완성품에 내가 원하는 만큼 사포질함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사포질을 끝내고 마감 오일을 발라서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7) 제작한 엽서와 함께 패키징 하기 

강사님이 준비해주신 생화 중 한 송이를 골라서 꽂으면 

나만의 제스모나이트 아치형화병 완성! 

다같이 모아두니 더 예쁜 화병! 

재료와 몰드는 같았지만 참여하신 분들 모두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작품들이 완성되었습니다

. ※ 위의 과정은 미닝오브섬데이 제스모나이트 원데이 과정 자료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