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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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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4-05-29
  • 조회3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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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 관람 후기>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박세영

안녕하세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청년방송국(GBS) 3기 박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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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우리꽃 전시회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광주시 우리꽃 연구회가 주관하는 광주시만의 꽃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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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개최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우리꽃전시장에서 개최된 우리꽃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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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주차를 하고, 전시회 현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제21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는 
크게 우리꽃 작품 전시 (우리꽃연구회원 및 농업기술센터 소장품 200여점), 
세밀화 작품 전시 (광주문화원 보테니컬아트반, 우리꽃연구회원 작품), 
우리꽃 정원 및 포토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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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곳곳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철쭉을 비롯한 알록달록 다양한 꽃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중간에 전봇대가 있음에도 꽃들은 활짝 피어 아름다운 생김새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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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입구에는 인디언앵초, 매발톱, 히아신스, 누운향나무 등 
다양한 모종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투
박한 박스를 재활용하여 판매 중인 모종의 이름과 가격을 
적어두신 모습이 정말 꽃과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들 같아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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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전시회 운영본부 및 분화 체험장에서
 체험도 진행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 했습니다. 
내년 우리꽃 전시회에서는 분화 체험도
 꼭 참여해보기로 다짐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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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입구에는 육각형모양의 벌집모양으로 된 
선반 위에 화분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우리꽃 전시회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식물들의 번식을 돕는 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는 장식품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무늬백화등, 호장근, 양지, 쑥부쟁이 등 
많은 식물들이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정겨운 항아리 위에 
아름답게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방문하여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운 식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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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느낌이 물씬 드는 공간의 시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황토와 기왓장으로 만들어진 담장이 
광주의 정겨운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기왓장 사이사이에도 작은 다육이들이 전시되어있어 
앙증맞음을 뽐냈습니다. 
담장 아래에도 많은 식물들이 심어져있어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한참동안 자세히 구경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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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전시관> 이라는 멋진 글씨체로 쓰인 간판이
 관람객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간판 아래에는 올해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기념하여 
다양한 관악기 모형으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있었습니다. 
의자와 테이블 소품도 배치해두어 광주시의 축제인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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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전시회는 큰 비닐하우스 내부에 좌우, 

그리고 가운데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볼거리가 풍족한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두 눈이 바쁘게 움직이며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자세히 살펴보려 노력했습니다. 


예쁜 풀들과 꽃들을 관람하는 광주 시민분들의 표정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예쁜 꽃을 기록하기 위해 

각자 휴대폰을 꺼내 사진 촬영을 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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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 정원>

건조한 환경과 양분이 적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 위주로 조성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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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가’ 라는 작은 보라색 야생화입니다. 

우리꽃 전시회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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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라는 식물을 처음 보았는데 

이름도 생김새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아주 작은 식물들 찾아서 

관찰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다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각기 다른 생김새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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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흰 눈같이 생긴 ‘눈꽃’


다양한 식물들이 조금씩 심어져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조화를 이루어 

어디에서 봐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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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매화’ 라는 꽃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매화꽃을 닮아 호주매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개화 기간이 길어서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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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거려 눈길이 갔던 ‘은쑥’ 

생김새를 보고 이름을 보니 이래서 은쑥이구나! 하고 웃어 넘겼습니다. 

은빛을 가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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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채’

모든 식물들 앞에 이름표가 적혀있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식물의 이름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큰 차이이가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식물들을 알게 되어 

식물들의 이름과 친해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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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전시회 한편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작은 연못도 있었습니다. 

연못 위에 분수와 물속의 물고기들, 

오랜만에 만난 물레방아는 왜인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이 들었고, 

동시에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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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흔들의자와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꽃들 구경하다가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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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리꽃 전시회에는 아름다운 많은 꽃들이 있었지만, 

특히 제 마음에 들었던 꽃입니다!

마침 입고 갔었던 옷이랑 색깔이 잘 맞아서 기록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코스모스 같지만 색이 더 진한 춘절국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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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정원은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관목들과 
계절별 꽃을 피우는 야생화 정원이라 그런지 
앞서 관람했던 공간보다 더 다양한 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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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히어리. 작약, 붉은 바위취, 앵초, 뱀무 등 
작은 크기의 꽃들이어서 자세를 낮추어 세밀하게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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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다육이들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생김새와 크기, 그리고 화분도 다양하여 
하나하나 구경하는 데에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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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에는 우리꽃 세밀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주문화원 보테니컬아트반 수강생분들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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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에 세밀화가 전시되어있었는데, 
전시장과 굉장히 잘 어울리고 아름다워서 
하나하나 들여다보았습니다. 

광주시의 꽃들을 그림으로 보니 실물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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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서 재배하는 화훼 품목> 

흰색라벤더, 사계국화, 버베나, 애니시다, 데모루, 호주매화 등 

다양한 아름다운 꽃들이 광주시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광주시의 꽃들이 이러한 우리꽃 전시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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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해 텀블러를 가져오면 꽃차 무료 시음이 가능한 곳!

다양한 꽃차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필 매번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를 안 가지고 가서 시음하지 못 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가 

많이 진행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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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에서 식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맛간장, 쑥개떡, 식혜, 패션후르츠청, 콩뻥튀기, 영양찰밥, 도토리묵 등 

직접 만드신 다양한 영양 가득한 음식을 판매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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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21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품을 관찰하고 작품명을 보며 

어떤 이유로 이런 이름을 짓게 되었는지 추측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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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꽃 종류들이 있고, 

어떤 화분에 어떤 꽃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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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꽃 전시회를 주최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 미래 지속농업 기반구축 농업기술 보급 >

- 녹색환경 융·복합 지역맞춤형 미래농업기술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

- 식량자원 안정생산 기술 보급, 원예작물 농업여건 변화 대응 기술 보급

- 축산 경쟁력 강화 새기술 보급


< 농촌자원활용 도•농상생 도시농업 활성화 >

- 도시농업의 치유적 기능과 사회적 가치 확산 및 녹색 휴게공간 제공

- 도심속 힐링, 도시농업 체험, 농업이 주는 마법, 

치유농업 프로그램, 도시농업 문화조성 농심함양 체험교육


< 지속가능 안전농산물 생산 과학영농기술 지원 >

- 첨단 과학영농시설 운영 및 농업기술 지원으로 현장 맞춤형 문제해결 

- 친환경농업 관리실,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병해충 종합진단실,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이렇게 시민들의 먹거리와 농가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시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 시민텃밭 등 알고 보니 광주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였습니다.

이번 우리꽃 전시회를 방문하여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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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경 광주시 양벌동 광주시민체육관 인근에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직판과 체험, 교육, 농가레스토랑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 산업의 전진 기지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매년 4월즈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

음 우리꽃 전시회도 기대하며 무사히 따뜻한 내년 봄이 오길 기다려보겠습니다.


이상 2024년 제 21회 우리꽃 전시회 관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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