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심리진단 ‘미술심리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후기>
작성자꿈꾸는별
- 등록일 24-08-20
- 조회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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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심리진단 ‘미술심리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후기>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정샛별
안녕하세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청년방송국 기자단 정샛별입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더 누림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미술심리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억누르다보니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수업을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미술심리 워크숍 프로그램은
8월달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데요.
8/6, 8/13, 8/20, 8/27 4회 진행됩니다.
1회차는 이름꾸미기,
난화그리기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지 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2회차는 기본 감정 탐색하기
3회차는 감정카드와 워크지를 활용한
감정과 욕구를 살펴보는 시간을 자리 예정입니다.
4회차는 분노캔들을 만들고 태워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앞에서 소개한 ‘이름 꾸미기’와
‘난화 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름 꾸미기는 자신의 이름을
다양한 색상, 모양, 패턴 등으로
장식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성격, 감정,
취향 등을 표현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감탄했어요. 창의적인 분들이 많더라고요.
또한 알록달록 표현한 그림을 보며
시각적 표현에 필요성과 장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름을 꾸미면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어떤 요소들이 저를 잘 나타내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 이름을 누가 많이 부르는지와
누구에게 불렸을 때 인상적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이름에 소중함도 느꼈습니다.
이름 꾸미기는 개인의 내면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유익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름 꾸미기를 한 후에
난화 그리기를 했습니다.
종이에 손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선과 모양을 그렸습니다.
의식적으로 그림을 그리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이 움직이는 대로 그리려고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처음엔 눈을 감고 그렸어요.
난화 그리기가 완성되면,
잠시 시간을 두고 그림을 관찰했는데요.
특정한 패턴이 반복되는지를 보았어요.
어떤 모양이 특별히 눈에 띄는지 살피라고
선생님께서 안내를 해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계속 보니
저는 '당근' 모양이 보였습니다.
특정한 모양이나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는 무의식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나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림을 이야기로 만들라고 했는데..
저는 당근을 수확물로 상상해보았어요.
(대왕당근을 찾아 다니는 토끼 이야기)
결과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의식이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난화 그리기를 통해
내면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충고나 평가 없이
자기 수용과 자기 개선의 기회를 가진 것 같아
난화 그리기는 특별한 경험으로 와 닿았습니다.
내면 의식을 탐색하는 것은
자기 발견의 여정이라고 해요.
첫발자국을 떼었는데요.
그 과정이 놀랍게 다가옵니다,
'자기 이해를 깊게 하면
개인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던
강사님에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무의식적인 생각과
패턴을 인식하며,
제 감정에 대해서도
잘 알아가고 싶습니다.
난화 그리기를 통해
내면 의식을 탐색하고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기에
다음 수업 시간도 기대됩니다.
‘미술심리 워크숍’은아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데요♥
1) 이성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매사에 과도하게 분석하는 경우
2)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
3) 감정을 마주하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회피하는 경우
모든 수업을 마치면
감정 관리와 성찰도구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