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로컬 선진지 탐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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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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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로컬 선진지 탐방 후기>
안녕하세요.
어느덧 7월이 가고 8월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더위는 괜찮으신가요?
저는 바쁘게 지내면서도 뜻 깊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부분은 바로!
청년 창업 부분입니다.
취업하는 청년들도 많지만
요새 1인 기업으로 창업하는
청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준비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프로그램은 보자마자
꼭 참여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작년부터 들어서 그런지,
이 프로그램이 열리길 약 1 년가량 기다렸답니다.
광주시 청년 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에서 운영한
"청춘 로컬 선진지 탐방 워크숍"입니다.
3일간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양평의 선배 창업가를 만나 강연도 듣고,
MBTI 특강,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도 하며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뜨끈뜨끈한 참여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에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또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서의 양식에 맞게
창업 아이템이나 생각, 교육을 통해 바라는 점들을
작성하여 메일을 보내고 선정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마침 일정도 되고,
신청서 작성 후 선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예비 창업가이기에 예비 창업가의 자리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단의 다른 분들도 같이 참여하며 작성하였는데,
서로 포지션이 달라 각자의 글을 읽어보시면
재미가 더 해 질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기대한 것은
창업 청년들과의 네트워크가 기대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업계획서 작성 수업을 들었을 당시도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듣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그때 생각하면서
기대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짐을 챙겼고,
어느덧 약속한 프로그램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D-day
자차가 있으신 분들은 자차로 이동하여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였고,
저는 차가 없었기에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에 집합하여
대절해 주신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굉장히 넓고 편한 버스라 쾌적하게 이동했습니다.
광주에서 양평은 가까워
40분도 안 되어 도착하였습니다.
도착 후 단체 사진을 찍고
2층의 강의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면서 보게 되었던 것은 블룸비스타에
많은 기업에서 신입사원 교육도 연수, 워크샵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현대와 쌍용, 오뚜기, 한미약품, 한국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기업의 이름이 스크린에서 나오고 있는데
광주시 청년지원센터도 나와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멋지기도 하고 뭔가 모를 설렘이 있었습니다.
출석부에 서명하고,
배정된 조를 찾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름표도 준비되어 있어 목에 걸고 앉으니
책상 앞에 필기에 필요한 필기구, 노트, 물, 간식 등
전부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몸만 와서 참여하면 되어 준비성이 느껴졌습니다.
청년 정책에 대한 책자도 있어
내가 누릴 수 있는 정책이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작으로 공간 소개, 안내 사항,
교육 시간표 등등 설명을 듣고 조원 분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점심 메뉴가 제일 중요하죠! 메뉴를 들었을 때!
코다리조림...! 밥 경찰이라 생각하며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정갈하고
메뉴들이 다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기자단이라고 이야기하며,
사진도 찍고 음식 평점도 5점 만점으로
알려달라고 하니 다들 드시고 마지막 날에
말씀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함께 밥을 먹으며 하는 일에 대해서도 듣고,
이야기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밥을 먹고 한 바퀴 돌아보는데
호텔이 아이들을 위한 테마 공간도 있고,
미술관처럼 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작품 옆에는 금액도 적혀 있어
조원분과 금액을 맞춰 보면 가기도 했습니다.
밖에도 둘러보고 들어와서 다음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양평의 로컬 창업 선배님 강연!
광주와 양평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서로 배울 점이 있는데요.
로컬 자원을 활용한 양평 디저트를 창업하신
김소진 대표님의 강연이었습니다.
김소진 대표님은
양평의 관광 대표 캐릭터인 양춘이를 활용하여
쿠키를 만드시고, 지역 축제도 참여하시고,
국라벨이라는 양평 생활문화 사랑방 프로그램 중
하나를 맡아 진행하셨는데요.
창업하시면서 어려운 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셨는지를 이야기 들으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제가 인상적인 것은 대표님의
마인드와 행동이었습니다.
양춘이 캐릭터를 이용하기 위해 군청에 이야기하고,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과 협업하시고, 배우며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점점 나아지시는 모습들이
감명 깊게 다가왔습니다.
대표님의 스토리와 모습에서
나도 이렇게 도전하고 시도해야겠다는 생각과
거절이 두려운데, 두렵지만 그럼에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 지역 분들만 있는 곳에서 크로플로 시작해서
다양한 메뉴들이 출시되고, 알려지기까지
대표님이 가게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짧은 시간에 듣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MBTI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전에 검사지를 보내주셔서 검사에 응시했는데요.
정식 검사지를 해보고 검사 해설도 들을 수 있어
신뢰가 갔습니다.
또 설명해 주시면서 사람마다 조금은
애매할 수 있는 E와 I, S와 N, F와
T, P와 J에 대해서도 다른 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알려주어 이후 해설지를 통해서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검사지와 해설지만 있다면 애매할 부분들이
해소되고, 사업의 대표로서 가지면 좋은 부분들을
알려주고 개발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시간이 촉박하여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하며,
뒷부분을 더 듣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조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 아이템 선정을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봤는데요.
평소 내가 가진 아이템을 작성하는 게 아니라
같이 의논해서 새롭게 만드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부담감도 적었습니다.
조별로 나와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발표의 경험도 쌓았습니다.
사업 계획서는 용어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대표님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이 용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어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조가 작성하고 발표까지
해보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1일 차의 프로그램은
선배 창업가의 강연과 MBTI 강연과
사업계획서 작성해 보기로 마쳤습니다.
이후는 2명씩 정해진 방으로 가서 짐을 정돈하고
저녁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방을 쓰시게 된 분은
조향을 하시는 분이었는데요.
약간은 비슷한 분야라 그런지 평소 궁금한 것들도
물어보고 창업하게 되신 계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 분들과 저녁도 먹고 나서
하루 일과는 끝났습니다.
1일 차는 18시 이후부터 저녁을 먹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편하게 씻고 이야기 나누다가 일찍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