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축제, ‘제2회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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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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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월부터 광주시 곳곳의 축제를 취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024년 마지막 축제를 취재하고 왔습니다.
마지막 축제는 바로 ‘제2회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인데요, 광주시에는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과 ‘퇴촌청소년문화의 집’,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광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광주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그리고 ‘청년협의체’ 등을 운영할 만큼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시설과 제도 및 문화가 자리 잡은 도시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축제 포스터 -
제가 제1회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도 취재를 했었기에 작년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과 제가 축제를 다니면서 느꼈던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지난해는 청석공원에서 진행된 데 비해 올해는 광주시청 WASBE 광장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규모 역시 더 커졌는데요, 작년과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새로운 장면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의 참여 비중이 더욱 커졌음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본부 부스를 기준으로 좌우로 청년 자치동아리들의 부스가 설치되어 많은 축제 참여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한쪽은 햇볕이 강해서 최근 며칠 동안 쌀쌀함을 주던 날씨와 달리 늦여름 날씨였던데 반해 다른 한쪽은 그늘이 져서 쌀쌀하기도 했습니다. 햇볕과 그늘이 적절하여 축제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제가 속한 골프동아리 ‘버디버디’는 지난 허난설헌 문화제와 동일하게 ‘커스텀 골프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골프공을 선물하거나 직접 골프를 할 때 사용할 골프공을 커스텀하기 위해 방문했던 체험객들이 계속 줄 지어 부스를 방문해 주셔서 결국 타임테이블을 만들어서 예약을 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저희 앞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동아리인 ‘스톤키즈’가 악력 측정기와 스케이트보드를 준비해 와서 방문객들의 악력과 밸런스를 테스트하여 일정 기준을 통과할 경우 직접 만든 단백질 쿠키를 선물로 주었고, 그 옆 공예 동아리 ‘사부작사부작’에서는 그동안 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였습니다. 공예품들은 작품이나 다름없이 멋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커스텀 골프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중 근처에서 자꾸 카운트다운을 큰 소리로 하길래 뭔지 의아해 하면서 궁금해 했었는데, 잠시 틈을 타서 주변을 돌아보니 ‘피지컬노마드’에서 축제 참여객들과 플랭크 대결을 하면서 시간을 재는 소리였습니다.
- 청년 자치 동아리들의 부스 모습 -
- 꿈드림 공간의 즐길거리들 -
- 창업누림 입주 기업 부스들의 모습 -
축제 본부에서 방문객들에게 팔찌를 나누어 주어서 각종 체험을 하고 난 후 체험을 하고 받은 스티커를 그 팔찌에 6개의 스티커를 모두 붙여서 안내부스(퇴촌청소년문화의 집 부스)로 가서 팔찌를 보여주면 룰렛을 돌려 당첨된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팔찌 끝부분에 숫자가 적힌 응모권을 응모함에 넣고, 이 응모권에 적혀 있는 숫자가 무대에서 진행된 경품 추첨에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경품은 갤럭시 탭 S9 FE+ 1대, 애플워치 SE 3대, 갤럭시 워치7 6대, QCY 블루투스 헤드셋 1대 등 어마어마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저 역시 경품 시간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경품 -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당첨되지 못했습니다.
- 경품 당첨자 기념사진 촬영 모습 -
- 진로 부스 모습 모음 -
많은 분이 함께 준비하고 즐긴 이번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광주시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앞으로 이루어 나갈 광주시의 미래를 그려보며 축제의 끝을 즐겼습니다.
광주시 청년방송국 GBS 3기 역시 11월을 끝으로 활동이 마무리됩니다. 좋은 축제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광주시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청년방송국 3기 이지현 기자였습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