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청년 축제 부스 운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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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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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 청년 축제 부스 운영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선선하니 단풍 구경 하기도 좋고,
놀러 가기도 좋은데요.
그만큼 광주에서도
즐거운 축제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을 공동체 축제, 동네 축제들도 있고
소머리 국밥 축제 등 즐길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이번에 열린 청소년 청년 축제에도 다녀왔는데요.
광주시 청년 지원 센터에서
동아리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부스 운영을 하고 왔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동아리의 축제 운영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사부작 사부작' 동아리는 레진, 도자기를 만들고
배우는 동아리로 2024년도
광주시 청년 지원 센터 동아리로 활동 했습니다.
레진 공예는 에폭시 레진을 사용하여 다양한 예술 작품,
소품,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입니다.
액체 상태의 레진을 경화제와 섞어 사용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어 단단 한 형태로 변합니다.
uv램프로 굳히는 것도 있습니다.
이 특성을 이용해 다 양한 색상, 텍스처,
형태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인기 있는 공예 재료이고,
어린 학생들도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부스를 방문했던
어린 친구들도 레진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구요.
레진 액에 색소를 넣어 원하는 색으로 만들어주고,
몰드를 이용하여 예쁜 모양을 만듭니다.
꽃잎, 금속 조 각, 펄, 비즈, 조개껍데기, 네일 파츠 등을
넣어 만들면 영롱하기도 하고 예 쁩니다.
경화시간이 필요해 24-48시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으나 uv레진 을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레진 공예 소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레진으로 같이 소품을 만들었는데요.
작품을 봐보아요!
도자 공원을 방문해서
리버 마켓의 프리마켓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어떻게 부스를 꾸미는지
관찰도 하고 벤치 마킹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이 이번에 운영한 청소년 청년 축제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도자 공원 안에 있는 공방을 방문해서
도자기도 만들어 봤는데요.
물레 체험도 하고, 접시에 드로잉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 때 만 들었던 작품들도
이번 부스에서 전시하게 되어 더욱 뜻이 깊습니다.
9월 허난설헌 축제에서는
그립톡 레진 체험을 했었는데요.
많은 어린이들이 와서 만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10월 청소년 청년 축제를 통해
저희가 했던 활동들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에 열린 축제는 청소년과 청년과 광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제 2회 축제였습니다.
부스만 해도 63개, 개막식도 있고,
다양한 공연들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갖추어진 축제 같았습니다.
2시까지 부스 준비를 마치기 위해
1시경 도착을 했습니다.
본부 부스에서 부스 서명을 한 후
필요한 물품들을 받아 왔습니다.
운영하는 분들을 위해 김밥도 한 줄씩 준비되어 있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준비하기 시작했습 니다.
접이식 책상 4개와 의자 4개, 천막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햇빛도 무지 화창하니 놀기 좋은 온도였습니다.
천막 덕분에 그늘이 있어 좋았습니다.
창업누림 부스에 들려 서명과 필요한 볼펜을 수령하고
부스를 설치 하 였습니다.
그동안 만든 레진과 도자기를
하나씩 배치하면서 만들었던 기억을
잠시 떠올렸습니다.
부스 운영 시작 시간이 되어 놀러 온 청소년,
청년, 시민분들을 만났는데요.
전시를 준비한 사부작 사부작 부스는 전시를 관람하고
참여 명단을 적어주시면 스티커를 배부해 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 어린 친구들이 레진을 알고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키링과 그립톡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많은 분이 체험을 찾으셨지만
아쉽게도 전시로 이루어져
다음에는 체험을 준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아리 소개를 하고, 레진과 도자기에 관해
설명해 드린 후 저희도 잠시
다른 부스들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앞 부스는
골프 동아리인 버디버디 부스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번에 커스텀 공 만들기 행사를 운영 중이었는데,
체험 행사를 시작하니 많은 분이 방문해
체험하셨습니다.
돌아다니며 다른 동아리의 부스들과
창업누림 입주 기업의 부스를 돌아보았습니다.
비교적 늦게 갔더니 체험이 마감된 곳도 있어
다양한 체험을 못 했지만
어떤 체험들이 있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돌아다니다가
타로 부스와 동서울대학교의 의료 미용과의 부스를
체 험했습니다.
취업과 창업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타로가 제 마 음을 잘 꿰뚫고 있었습니다.
상담해 주시는 타로 상담가님도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자 하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타로를 보고 샤워 타올도 하나 받 았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돌아와서 부스를 지키고 있는데
아는 분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셨 습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더 반가웠는데요.
손주분들 간식을 사다 주시며
제가 있는 부스도 들려 선물해 주셨습니다.
광주시 청 소년 청년 축제를 통해 만나니 반갑고
소통의 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8시가 되어 부스를 마무리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귀가했는데요.
시청까지 가는 교통편이 쉽지 않아
버스 타이밍이 맞을까 고민하던 중
셔틀버스 팻 말이 있어
이용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었고
보건소와 이마트 2곳으로 나눠
버스가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보건소에 서 버스를 타,
빠르게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날 저녁에 축하공연과 초청공연도 준비되어 있고,
경품 추천까지 있었는 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기자님들의 글과
영상을 통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즐거운 청소년 청년 축제의
사부작사부작
동아리의 부스 운영 후기였 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이차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