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업 탐방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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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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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과 이어집니다!
다음은 시크릿 로드로 이동하였습니다.
바로 튀김 제품 공정 라인인데요!
하림의 대표제품 용가리치킨과 치킨너겟, 팝콘치킨 등
우리에게 익숙한 육가공제품 생산 과정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 후 시크릿 키친에서는 관람한 육가공제품을 시식할 수 있었는데요.
용가리치킨, 치킨너겟, 핫도그, 소시지, 햄 등
다양한 제품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시식을 마치면 오늘의 투어는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더 누림 플랫폼에서 준비해주신 음료를 마시며
익산웨스턴라이프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KTX, SRT 등 다양한 기차역들의 집합지인
익산의 대표적인 4성급 호텔 익산웨스턴라이프 호텔입니다.
매니저님이 가장 신경 많이 쓰셨다고 하셔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입장하였습니다.
먼저 안내사항 전달 받고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1인 1키와 조식 이용권,
호텔 내 카페 10% 할인권까지 잘 챙겨주셨답니다!
이번 선진기업탐방은 1박 2일로 진행되며, 2인 1실 사용을 하였습니다.
익산의 풍경과 가을 단풍이 보이는 곳이었고,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체크인 후 저녁 식사 전 주어진
잠시 동안의 휴식 시간 동안 긴 이동시간과
하림투어 시간 동안 쌓인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한식이었습니다.
비빔밥과 각족 한식반찬, 과일까지
준비해주셔서 든든하게 맛있는 한 끼를 마쳤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개인정비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호텔 근처 산책을 하며 익산의 저녁 바람을 만끽하거나
방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등
청년 각각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날 마지막 일정은 익산의 청년 강사님과 함께하는
라탄 무드등 원데이 클래스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강사님께서 먼저 라탄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라탄 Rattan은 등나무를 뜻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소재로 열대우림에서만 자라나며
종려과에 속하는 칼라 마스라는 동양 식물의
나무줄기에서 채취한 가볍고 매우 거친 소재입니다.
다양한 굵기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예입니다.
라탄 소품을 만들 때에는 주로 2mm / 2.5mm의 환심을 사용하며,
등가구에 주로 원등의 굵기는 4센티 미만이며
10년이상 자란 등나무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먼저 무드등 아래 부분을 라탄으로 감싸줍니다.
맨 처음 시작 부분은 강사님께서 직접
기초 작업을 모두 완료하여 준비해주셨습니다.
저희 광주시 청년들은 강사님의 기초 작업이
완료된 부분부터 공예를 시작했는데요.
라탄을 많이 접해 본 청년들도 있었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청년들도 있어
강사님께서 돌아다니며 한 명 한 명 직접 봐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라탄 공예를 할 때에는 물을 묻혀 라탄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 뒤 작업하면 훨씬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라탄 공예는 전기가 연결되는 무드등이기 때문에
전구 부분과 선이 연결되는 부분에는 물이 들어가면 안됐기에
조심스럽게 물을 뿌려가며 만들었습니다.
라탄 무드등 만들기에 집중하는 우리 광주시 청년들!
생각보다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온전히 라탄에만 집중해야 하는 라탄 공예여서
모두들 고도의 집중의 시간을 거쳤습니다.
1시간 가량 라텐 공예에만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완성해가는 우리 청년들!
강사님께서 한 명씩 진도에 맞게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 둘 완성하며 전구까지 장착하고
마침내 전기를 연결해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근 떨리는 이 시간!
다행히 모두 불이 잘 들어왔고,
아름다운 나만의 라탄 무드등을 완성하게 되었어요.
광주시 청년분들과 익산 청년 강사님이 함께 한
이 시간은 소중히 기억하며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하루의 마지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개인 정비 및 취침 준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분들끼리 네트워킹도 하고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진기업탐방 둘째 날, 아침 9시까지 조식을 다 먹고
집합해야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편안하고 푹신한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침구 덕에
다들 꿀잠을 잤다고 합니다!
둘째 날 조식은 뷔페 형식이었습니다.
죽, 샐러드, 빵, 스크램블, 과일 등 아침 식사로
먹기 좋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1박이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둘째 날 투어 프로그램은 하림산업 1공장에서 이루어지는
하림의 퍼스트 키친 투어였습니다.
First Kitchen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늘날 가정의 주방은 조리(cooking) 보다는
식사(dining)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Second Kitchen에서 맛있는 식사를 위해,
조리를 담당하는 공간이 밖으로 나가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부엌을 First Kitchen이라고 부릅니다.
평 일 10:30, 13:30 토요일, 주말, 공휴일(휴무)
견학인원 - 최소5명, 최대30명
K1 ~ K3 코스 (90분 소요)
투어라인 순서는 K1 육수장인 -> 국물요리 셰프 ->
튀김 셰프 -> 밥요리 셰프 -> 만두 셰프 -> K2 라면 장인,
K3 밥짓기 장인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하림퍼스트키친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장인과 셰프가 만드는 가정식!
<더미식> 브랜드를 만드는 곳이
바로 이 곳 하림 퍼스트 키친이었습니다.
먼저 이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Kitchen1은 육수, HMI, 육가공, 소스를 다루는 곳입니다.
육수 장인의 비법 설명을 듣고
육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일반 식품공장과 다르게 아낌없이 넣은 자연재료!
로컬에서 공급받는 신선한 재료와
하림 본사에서 공급받는 닭고기과 뼈로 직접 우린 육수!
신선한 재료와 황금비율 블랜딩을 거치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튀김셰프의 비법이었습니다.
역시나 신선한 원물을 사용하고
깨끗한 기름으로 2번 튀겨내어
더 바삭하고 맛있는 하림의 튀김이었습니다.
다음은 밥요리 셰프의 비법!
무려 무쇠솥에서 두 번 뜸들여
탱탱한 식감의 구수한 밥을 짓는다고 합니다.
생생한 식감을 위해 밥알과 재료가
망가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비벼내는 것이 핵심!
이런 장인과 셰프들의 비법을 알고나니
제품들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마침 코스에는 시식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시식 메뉴는 우렁된장찌개, 부대찌개, 볶음밥,
오징어튀김, 용가리, 핫도그였습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먹어보니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식용도 넉넉히 나누어주셔서
든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식을 마친 뒤,
하림 키친공장의 특별한 시스템,
FBH 스마트 물류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Fullfillment By Harim의 약자인 FBH는
친환경 배송, 포장용기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컨베이어 연결통로로 FBH로 이동합니다.
별도의 다른 이송과정 없이
바로 옆 FBH로 이동하는 것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배송방법입니다.
아이스박스 제조시설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의 캐리어가 아닌 규격화된
파란색 캐리어에 담아 이동하기 때문에
쓰레기도 덜 나오게 됩니다.
보통 상온보관식품과 냉동식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일반 종이박스와 아이스박스 2개로 배송되지만,
하림산업에서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아이스박스 내에
칸막이를 만들어 보관방법이 상이한 제품들도
한 번에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합니다.
이어서 밥짓기 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설명들은 즉석밥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밥짓기 라인의 마지막 순서는 시식이었는데요.
더미식 즉석밥을 포함한 총 3가지의 즉석밥을 맛 보며
비교해보고 맛 평가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면 장인의 비법!
라면 장인도 육수 장인처럼
순수 자연원료를 사용한 건강한 육수로
반죽한 면을 사용합니다.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시식이 빠질 수 없죠!
더미식의 유니짜장, 삼계탕면, 육개장칼국수
총 3가지를 맛 봤는데요.
모두 처음 먹어보는 라면이었는데
확실히 일반 라면과 달리 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여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모두들 만족하며 라면을 깨끗하게 비웠답니다!
라면 장인의 비법을 마지막으로 하림의 모든 투어를 마쳤습니다.
마치며, 하림투어 가실 분들을 위해 주의할 점과
참고하면 좋은 사항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참가했던 두 코스는 90분으로
생각보다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꽤 긴 시간 동안 투어 코스에 참여하기 때문에
체력 충전이 필수입니다!
90분 동안 걸어 다니면서 먹으니
소화가 될 듯도 하지만 그만큼 시식 코너가 꽤 많아요.
식사 대신 투어 코스를 대체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식사하고 방문하신다면 배가 불러
진정한 하림의 맛을 못 느낄 수 있어요.
환절기에는 내부가 더울 수 있어요.
여러 겹의 옷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림 기업 투어에 참여하면서 아쉬웠던 점 하나는,
시식 진행 시 모두 일회용품을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앞서 사진에서도 확인하셨다시피,
정말 많은 음식을 시식하였는데요.
음식을 담은 용기와 식기, 컵
모두 일회용품이어서 불편했습니다.
친환경적인 시식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하림 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과정과
제품들을 맛 볼 수 있어서 뜻깊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인라면을 인당 2개씩 나눠주셨어요.
기념품까지 안고 가는 하림투어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익산청년시청 방문기는 3탄에서 이어집니다.
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