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업 탐방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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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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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방송국(GBS) 3기 기자단 박세영
안녕하세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청년방송국(GBS) 3기 박세영입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의
2024 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망의 선진기업 탐방!
본격적인 선진기업 탐방 이전에 모여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출발 3일 전 모두 들뜬 마음으로 더 누림 플랫폼에 모였습니다.
이번 기업 탐방은 육가공식품 제조의
대표 기업인 (주) 하림입니다.
이번 프로그램 소개와 기업탐방 일정, 준비물,
인솔자 소개, 활동 수칙 등
전반적인 중요한 공지 사항을 시작으로 사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선진기업 탐방을 위한 F&B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먼저 브랜딩 방식 변천사와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브랜딩 방식에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그럼, 이번에 광주시 청년들이 (주)하림에 방문해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마케팅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림 기업이 어떤 것을 강조하고 있는지,
하림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육가공 식품 제조기업에 방문하는 만큼
출발 전 광주시 청년들의 식품 마케팅 기획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조별로 가격이 높은 경우 / 제품이 확실한 경우 /
새로운 제품인 경우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상품의 어떤 강점을 강조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림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궁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형 카페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님이신
강사님의 마케팅 포인트들은 취업 준비와
창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레는 방 배정까지 마치고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귀가하였습니다.
선진기업 탐방 당일,
이른 아침 9시까지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에 집합한 우리 청년들!
이름표와 선진기업탐방 1박2일 일정,
그리고 담당 매니저님들 연락처가 적힌
명찰을 받아 착용했습니다!
지난 선진기업탐방 사전교육 중
마케팅 교육 진행해 주신 이대은 강사님께서
드립백 커피와 맛있는 쿠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먼 길 가니 혹시 발생할 일을 대비해
멀미약까지 챙겨주신 하이 매니저님!
멀미약까지 챙겨 먹으니 정말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함께 지낼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진기업 하림이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으로 향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버스를 타고
넓고 편안한 버스라
전혀 불편함 없이 여유로운 좌석에
편히 앉아 이동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정안알밤휴게소!
20분가량 휴게시간을 갖고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한참을 또 달리다 보니,
저 멀리 <하림> 기업이 보였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방문할 선진기업,
바로 국내 닭고기 전문기업의 대명사 <하림>입니다.
하이 매니저님께 하림을 선택한 이유를 여쭤보았습니다.
왜 하림인가요?
하림은 현재 600여 사육 농가로부터
연간 1억 마리의 육계를 공급받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이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는 육가공 식품 제조의 대표 기업이기 때문에
광주시 청년들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하림의 닭 조형물과 함께 사진 찍어
선진기업탐방의 시작을 알리는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햇빛이 광주시 청년들을 비춰주어 눈이 부셨지만,
하림 기업을 탐방할 생각에 들뜨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방문한 곳은 Harim Chicken Road,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하림 익산 본사였습니다.
하림 본사 공장을 둘러볼 수 있는
HCR 투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침부터 먼 길을 떠나온 광주시 청년들을 위해
점심 식사부터 하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첫 식사, 점심 식사는
하림의 햄버거 브랜드 프레쉬버거의 치킨버거였습니다.
버거 프레쉬는 익산 하림 공장 1층에 있으며
하림 임직원분들도 점심 식사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비에 준비된 테이블에 4~5명씩 모여
점심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바삭한 감자튀김과 맛있는 햄버거,
음료까지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HCR 투어 시작 전
익산 하림 공장 1층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는 프레쉬버거, 프레시마켓, 포토존,
이벤트 응모존, 인생네컷 등 임직원들과
HCR 투어에 참여하시는 일반인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곳이었습니다.
프레시마켓은 시중보다 10~40% 할인이 적용되어
많은 하림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택배도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광주시는 해당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하림의 굿즈와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하림의 제품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이 제품도 하림 제품이었구나! 하며 구경도 하고
구매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레시마켓 구경 후 포토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미 사진 찍고 계신 광주시 청년분들!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선진기업탐방 담당자님인
하이 매니저님과 함께 저도 껴서 찍어보았습니다 :)
견학 맛집 하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저와 같은 방을 쓰게 된 청년분과 친해져
사진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매월 5명을 추첨해 상품을 발송해 주는 하림의 이벤트!
바로 삼행시 짓기 이벤트인데요.
광주시 청년의 센스있는 삼행시! 구경하고 가세요.
용: 용가리 먹고 자란 30대! 드디어 이젠,
가: 가위로 잘라먹지 않고 한입에 뚝딱!
리: 리듬에 몸을 맡겨❤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투어 시간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투어 시간이 되어
잔뜩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따라나섰습니다.
광주시 청년들이 오늘 참여할 투어는
하림의 HCR 투어인데요.
HCR 투어는 신선한 닭고기를 만드는 '신선 공장'과
용가리, 치킨너깃 등이 만들어지는 '육가공 공장'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Full course (90분), Fresh course (60분) 코스 중
저희는 90분 코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00 / 10:15 / 10:30
오후 13:30 / 13:45 / 14:00
토요일 10:00 / 10:15 / 10:30 일요일 휴무
견학 인원: 최소 4명, 최대 30명
먼저 달걀 모양으로 이루어진 에그씨어터에서
하림 홍보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하림의 닭이 맛있는 비법이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 비법은 바로 ‘신선함’
이제 이 신선한 닭고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알아보러 떠나보겠습니다.
‘열려라 하림!’ 을 외치고 숲을 표현한 공간,
프레시갤러리로 입장하는 길입니다.
숲속 피톤치드향까지 재현해 놓아
실제 숲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을 지나 본격적인 하림 기업 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프레시 갤러리에서는 신선한 닭고기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도계장들과 다른 점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보통 도계장은 움직이기 힘든 좁은 케이지에서 닭을 기르고,
전기충격을 가하지만, 하림은 스트레스 없는
동물복지 사육환경을 통해 잘 자란 닭들이
전용 이송 상자에 담겨 도계장으로 이동합니다.
편안하게 재우는 가스 스터닝 과정을 거칩니다.
완벽하게 혈액을 배출시키는 방혈과정,
섬세하게 깃털 제거하는 탕적/탈모 과정을 거쳐
전기 자극을 통해 닭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스티뮬레이션 과정을 거칩니다.
하림은 ‘에어칠링’을 강조하였는데요.
에어칠링이란?
닭의 체온이 몇도인지 아시나요?
사람의 온도보다 더 높은 41°C라고 합니다.
이 높은 온도를 차가운 공기를 이용해
2°C까지 신속하게 낮춰주는 단계입니다.
일반적인 도계 공정에서는 닭고기를 얼음물에 담가
온도를 떨어뜨려 겉으로 볼 때는
촉촉하고 탱글해 보이지만 실제로 먹게 되면
물을 머금었기 때문에
닭고기의 풍미가 훼손되어 있고,
얼음물 속 교차 오염 발생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하림의 경우, 차가운 바람만을 쏘이는
에어칠링(공기냉각)방식을 사용 합니다.
쏟아지는 찬바람 속에서 최장 7km의 레일을
200분 동안 돌며 물먹지 않은 2°C 닭고기가 만들어집니다.
온도를 낮추는 이유는, 박테리아가 증식하지 않는
최적의 온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신선한 닭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한쪽에는 정말 많은 하림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알고 있는 제품도 많았지만,
하림의 제품이라는 것을 몰랐던 제품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은 하림의 계열사들을 알아봤습니다.
곡물유통, 해운,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유통판매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로
뻗어있는 하림이었습니다.
하림 회장님의 신조가 담긴 영상도 시청을 하였습니다.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키워드는 긍정적 사고, 윤리적 행동,
끝없는 도전, 경영은 기본과 상식의 실천 등
‘삶과 경영의 기본원리는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 다 있다‘라고
말씀하실 만큼 기본 윤리를 강조하시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세 번째는 프레시 로드입니다.
프레시 갤러리에서 사진과 설명으로 읽었던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공장투어 시간입니다.
실제로 에어칠링하는 과정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다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어서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